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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 일자리 잡기 - 카페, 밴드, 영업

by 즐거운대디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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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페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에 지입 일자리를 검색하면 일자리를 제공하는 카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카페들은 운수사나 개인의 부탁을 받고 일을 올려주는 중간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곳에 연락을 하면 일을 요청한 사람들과 연결을 해 주는데 일이 진행되면 30만원에서 50만원의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일종의 부동산이 건물주와 임차인을 연결해 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부동산은 문제가 발생되면 책임을 지지만 지입 일을 연결해 주는 중간인들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일이 진행되어서 수수료를 지급했는데 중간에 일이 없어지거나 설명을 들었던 일과 다르더라도 수수료를 돌려 받을 수 없고, 이 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전글에도 말씀 드렸듯 지입은 개인 사업이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본인 스스로 지는 것입니다. 중간인의 소개로 연결이 되었더라도 반드시 선탑을 하고 매출이나 일이 본인에게 맞는지 꼭 확인 한 다음, 수수료를 지급해야 합니다. 또 중간인들은 카페에 글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사항만 메모해 글을 올리기 때문에 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궁금한 부분은 연락처를 넘겨 받은 이후 그 사람에게 전화해서 물어 보아야 하고, 되도록 통화 내용을 녹음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카페를 통해 일을 잡는 것은 검색을 통해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입 하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점점 밴드에 밀리고 있습니다.

2. 밴드

밴드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밴드를 통해 일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밴드에 트럭의 톤수나 냉장, 냉동, 윙바디, 카고 등 본인 차에 맞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밴드들이 확인 되며 가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 밴드의 장점은 수수료 없이 일이 공유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일을 하고 있는 지입 사장들이 자신의 일을 올려놓기 때문에 바로 연락해 일을 확인 할 수 있고 선탑을 통해 일을 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 밴드는 채팅창을 통해 용차일도 공유하는데 제법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카페에 올리는 글과 다르게 직접 물류 센터에 가서 모든 내용을 확인하고 선택을 할 수 있어 일 진행이 빠르고 수수료가 없기에 부담이 덜합니다. 밴드를 통해 선탑을 한다면 왜 일을 그만 두는지 물어 보아야 합니다.  센터 이전이나 물동량의 감소로 감차를 하는 등 변수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센터 이전으로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면 일을 계속하기가 힘들어지고 물동량 감소로 감차를 한다면 나 역시 이 일을 진행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하루 선탑을 했다면 마지막 일 마치기 전 선탑을 시켜 준 지입 사장에게 고맙다는 말이나 캔 커피 하나 정도 주는 센스는 꼭 필요합니다. 선탑을 시켜주는 것도 지입 사장의 시간을 내어 주고 선탑시 일을 보여 줘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 보다 일을 느리게 진행합니다. 이점은 꼭 알고 선탑을 가시면 좋겠습니다. 밴드를 통해 일을 잡는 것이 초보자나 지입 하시는 분들이 많이 하는 방법입니다.

3. 영업

영업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상대적으로 지입 일자리 영업은 쉽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본인 집 근처 물류 센터가 있다면 한번 찾아가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류센터는 항상 차가 부족하고, 지입차 하시는 분들은 늘 일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물류센터를 찾아가 배차 담당자나 출하 담당자를 만나보면 일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본인도 영업을 통해 일을 잡고 현업으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찾아가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웹지도에서 물류센터를 검색하거나 프랜차이즈 본사를 검색해 해당 물류 센터를 문의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일을 진행하면 센터장이나 책임자들과 통화를 할 수 있고 이들이 직접 운수사와 연결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페를 통해 수수료를 주기 싫고, 집 근처에서 일을 시작하고 싶다면 직접 영업을 통해 일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물류센터를 무작정 찾아가는 것이기에 최대한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람을 반기는 사람은 없고, 또 이곳에서 이야기가 잘 되어서 일을 하게 된다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업이 가장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본인이 직접 일을 잡고 진행하기 때문에 애착도 있고 책임감도 생기게 됩니다. 

4. 결론

이곳에 적은 방법은 현재 트럭이 있고 투잡을 하려는 분들 중 이런 정보를 알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경기가 어려워 일이 줄었지만 그래도 일을 해야 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카페나 밴드, 영업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 찾는 방법을 해 보시기 권합니다. 

어플을 이용해 일을 잡을 수 있지만 단가가 워낙 낮기 때문에 여기에는 글을 남기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