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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 시작 준비물

by 즐거운대디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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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화물차를 선택할 것입니다. 화물차를 구매하고 일을 하다보면 정보가 부족해 준비하지 못한 것들이 현장에서 불편함을 줍니다. 오늘은 그런 필요한 물건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입 시작 준비물

1. 갈고리

지입을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갈고리 입니다. 긴 쇠막대기에 끝이 ㄱ자나 갈고리 형태로 구부러진 것을 말합니다. 바닥에 적재한 짐을 옮기려면 허리를 숙여서 물건을 끌어내야 합니다. 그러면 허리에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때 갈고리를 이용해 허리를 숙이지 않고 물건을 끌고 갈수 있기 때문에 상차나 하차시 몸에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갈고리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습니다. 물건을 하차할 때 탑에 오르지 않고 물건을 내 앞까지 끌어 올 수 있고, 파렛트에 짐이 올려져 있는데 수동잭이나 조르다가 없을 경우 파렛트에 갈고리를 걸어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갈고리는 하나 보다는 2개에서 3개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하차지에 물건을 내려 놓고 갈고리를 놓고 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 때 여유분을 준비하면 다음 일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갈고리는 사는 방법은 네이버에 '만능기술'을 검색하면 네이버 쇼핑에 해당 판매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원하는 수치에 맞게 제작해 줍니다. 가격도 1만원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지도 않고 마감도 좋습니다. 휴게소에서 파는 경우도 있어 급하면 사는 경우도 있지만 T형태의 손잡이가 아닌 일자 형태이기 때문에 쓰기에 불편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준비해서 불편함을 없애도록 해야 겠습니다

2. 자동바(깔깔이)

자동바 흔히 깔깔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화물을 고정하기 위한 로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쳇 형태의 자동바를 통해 고정바를 풀고 조일수 있는 장치입니다. 이 자동바는 카고나 윙바디 냉동탑차 등 다양한 곳에 쓰이기 때문에 최소 1개 이상은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화물을 싣고 이동하다보면 갑자기 앞으로 끼어드는 차 때문에 급정거를 하게 되고 그러면 줄이 풀려 화물이 쏟아지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화물이 아무 이상이 없다면 괜찮지만 망가지거나 납품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면 이 물건값은 고스란히 지입사장님의 몫이 됩니다. 회사와 협의해서 금액을 조율할 수는 있지만 1차적인 책임에서는 회피할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자동바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자동바는 모양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한번만 써 보면 작동법을 바로 알수 있습니다. 로프는 넓은 형태의 바를 준비하면 되고 끝의 고리 형태가 갈고리형, 넓은갈고리형, 클립형 등 다양합니다. 카고나 윙바디를 운영한다면 갈고리 형태나 넓은 갈고리 형태를 준비하고 냉동탑차를 운영하는데 탑 안에 레일을 설치했다면 넓은갈고리형이나 클립형을 준비하면 됩니다. 가격은 2만원에서 5만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으며 철물점이나 인터넷 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나 정도는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3. 지지봉(봉대)와 칸막이, 온도기록계

지지봉과 칸막이는 냉동탑차를 운영하기로 한 분에 해당 됩니다. 지지봉은 물건을 고정하는 것으로 자동바를 쓸 수 없는 레일 미설치 차나 파렛트에 짐을 싣었는데 고정시 파손될 수 있는 것을 자동바 대신 고정할 수 있습니다. 또 칸막이는 냉동탑차에 냉동 제품과 냉장 제품을 같이 실어야 하는 경우 냉동칸과 냉장칸을 분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냉동 제품을 상차하고 칸막이를 설치하면 그 이후로는 냉장 제품을 상차하는 것입니다. 냉동 냉장 제품들은 하차시 탑차 내부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도기록지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온도기록계입니다. 냉동탑차를 구매하면 대부분 달려 있습니다. 지지봉은 최소 2개 이상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칸막이를 설치한다면 이 칸막이를 고정할 때 지지봉을 쓰기 때문입니다. 지지봉과 칸막이는 차량에 제원에 따라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검색창에 특장을 검색하면 본인의 집에서 가까운 특장 업체를 찾을 수 있고 지지봉과 칸막이 제작을 하는지 문의하면 됩니다. 제작 가능한 업체를 찾으면 탑 내부 길이와 높이 폭의 치수를 확인해서 알려 줘도 되지만 되도록 업체를 방문해서 치수를 재는 것이 좋습니다. 탑의 형태나 안에 설치된 여러 요인들로 인해 전문가들이 해 주는 것이 아무래도 탑에 딱 맞아 일을 하는데 편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많이 비싼 편입니다. 2020년 기준 제작할 때 70만원을 주었는데 지금은 자재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아마 더 비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정도를 준비한다면 지입을 시작하는데 현장에서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나 하나 배워가면서 익히면서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